외국계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혹은 국내기업 이직을 준비하다보면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라고 명시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헤드헌터는 누구일까?"

외국계가 국내와 크게 다른점이 있다면,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헤드헌터는 기업의 임원이나 기술자 등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원하는 인력의 선정에서부터 평가, 알선까지 조사과정을 거쳐 적정인력을 소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헤드헌터 (한국직업사전, 2011.12.30, 워크넷)

헤드헌터는 기업의 인사팀을 대신하여 포지션에 맞는 사람을 찾아주는 사람으로, 여러분이 헤드헌터에게 지원서를 제출하면 헤드헌터가 자격 조건을 심사하여 조건에 맞는 사람을 기업에 추천하게 된다.

1차적으로 헤드헌터에 의해 지원서가 통과되면 기업에 서류추천이 들어간다. 기업에서 서류를 보고 마음에 들면, 헤드헌터에게 서류 통과가 되었다는 연락과 함께, 인터뷰 일정이 통보된다.

많은 분들이 잘못 생각하고 계시는 것 중 하나가, 헤드헌터 = 인사담당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헤드헌터는 지원하는 기업서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이 아닌, 기업과 지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한다.

단, 헤드헌터는 많은 인사담당자와 컨텍이 가능하며, 경력이 많은 헤드헌터의 경우 일부 채용건을 독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헤드헌터를 만나는 것 또한 커리어를 형성해 나가는데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 헤드헌터는 지원자에게 연결해주는 데에 대한 어떤 댓가도 받지 않는다.

간혹 이를 이용하여 지원자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속지 말기를 바란다.

헤드헌터의 주 수입은 지원자가 아닌 고객사인 기업으로 부터 나온다. 채용이 결정되면 통상적으로 지원자의 결정 연봉의 약 10% 정도를 수수료로 기업으로부터 받는다. 따라서 구직자들은 헤드헌터를 활용하는데 별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헤드헌터들이 본인의 수입을 위하여 지원자가 그리 원하는 job이 아님에도 억지로 그 쪽으로 추천하고 입사를 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지원자가 잘 판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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