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인 Forbes에서는 해마다 기업들의 매출, 영업익, 자산규모, 브랜드가치등을 검토하여 기업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름하여 Forbes global 2000! 이 리스트의 기업들 중 상위 1000개 기업들을 뽑아서 그 중 국내에 진출한 기업들을 찾아보았고, 리스트는 2014년도에 작성된 것을 기준으로 하였다.
조사 결과, 총 258개 기업이 485개의 법인을 설립했다. 1개 기업이 총 9개의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역과 업종별 분포를 한번 살펴보자
서울경기 지역이 86%압도적으로 많고, 이는 앞서 살펴본 국내 전체 외투법인에서의 비율과도 비슷하다.
업종별로 다시한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소 의외의 결과가 아닌가? 우리는 보통 외국계라고 하면 소비재와 IT기업을 떠올리는데, 이 둘을 다 합쳐도 20% 밖에 되지 않는다.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소비재 기업은 겨우 6% 밖에 되지 않는다.
세계 1000대기업에만 들어가도 세계 Top class의 기업들이고, 이 중 어느 기업을 들어가더라도 같은 업종과 직무면 어렵지 않게 이직이 가능하다.
무작정 잘 알려져 있는 기업에 지원하는 것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괜찮은 소위 Power Hidden 외국계 기업을 공략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취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크레딧잡에 들어가서 각 기업들의 평균연봉과 올해 입사자 연봉을 살펴보았다. (크레딧잡에서는 의료보험공단의 정보를 기준으로 각 기업들의 평균연봉과 올해 입사자 연봉을 보여준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
평균연봉